“푸틴은 야만적 독재자, 반인간적 범죄 끝내야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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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잎까지 버릴 것이 없어 귀하게 여겼다.1980년 ⓒ김녕만 긴긴 여름 뜨거운 햇볕에 야물게 잘 여문 콩을 가을볕에 널어놓았다.
제풀에 지치면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.볕 좋은 가을날에는 집집마다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든 깨든 콩이든 곡식을 말리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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